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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만난 하나님(삼상29-30) :

이덕신 목사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문제를 안고 태어났습니다. 신학교 시절 한번도 슬퍼하면서 살아보지 않았을 것 같은 부유한 집안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인생에 대해서 울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자기는 울 일이 없이 자랐다고 했습니다. 신학교 다른 동기들에 비하여 목회도 큰교회로 빨리 자리 잡았습니다. 40대 어느날 뇌졸증에 걸렸습니다. 지금은 자기 가방 하나도 스스로 못 들고 단지 설교만 하는 목사로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약 30여년 전에 제가 물은 질문이 미안해졌습니다.

인생은 공평합니다. 사람은 심는대로 거두기 때문에 잘 심어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속임을 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창세기3장 자기중심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두려움, 염려, 근심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원죄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것이 원죄입니다. 인간의 문제는 원죄를 가지고 사단의 권세 아래서 마귀의 조롱받는 것이 인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문제입니다.

사람은 사람의 힘으로 절대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사단을 이길 수 없고,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여기서 해방 받는 것을 가리켜 구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해방받기 때문에 오늘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미래 하나님의 예배된 현장으로 가기 때문에 구원은 과거, 현재, 미래 문제의 해방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의 길을 모르고 종교 속에 갇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합니다.

복음은 찾아오신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되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기만 하면 그때부터 하나님의 혜택을 입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각인, 뿌리, 체질은 불안, 염려, 초조 속에 나 중심으로 갈려고 하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도 고통을 받고 살아갑니다.

 

1. 다윗의 현실

다윗은 10여년 동안 사울왕을 피하여 도망 다니다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적국인 블레셋 시글락이라는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현실입니다.

1) 사무엘상 29장

블레셋에 피신했던 다윗은 이제 아기스를 도와 이스라엘과 싸워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아벡에 진치고 있을 때, 다윗 일행을 견제하였던 블레셋 방백들은 그들을 함께 출정시키지 말자고 아기스에게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2) 사무엘상 30장

아기스는 다윗을 설득하여 그 일행 600명을 시글락으로 돌려 보내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에서도 장군으로 인정 못받고 이스라엘에서 인정 받지 못

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는데 자기 정체성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주장하시기 때문에 만일 다윗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더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을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은 원하시지만 백성들이 따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극적으로 제외된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보살핌의 결과였습니다.

시글락으로 돌아온 다윗은 이스라엘의 여인들과 아이들이 약탈당한 것을 발견하고는 크게 슬퍼하였습니다. 그는 울 만한 기력도 없었습니다.

10여년 동안 충성을 맹세하며 동고동락했던 다윗의 부하들은 다윗을 돌로 치려 하였습니다. 다윗 역시도 아내와 자식을 약탈당했는데, 이제는 부하들까지 자신을 치려 하니 다윗의 형편은 참으로 다급하였습니다.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2. 절망에서 참 소망으로

사람이 살면서 때로는 절대 절망, 진퇴양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생각하게 되면 귀한 것을 구하게 여길 줄 알게 되고, 진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순풍에 감사하지 못한 사람들은 폭풍을 만나봐야 합니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절망이 아닙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절대절망의 그 단계입니다. 다윗이 오늘 직면한 현장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참소망이 끊어진 자 있습니까?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는데 부모들이 깨어 있지 않다면 정말 회개해야 합니다.

 

1) 인생의 주권자 앞에 굴복

다윗은 절대절망의 현장에 인생의 주권자 앞에 굴복했습니다. 극심한 어려움을 당해본적 있습니까? 분개하지 말고 하나님 앞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축복은 내가 먼저 받아야 됩니다. 내가 힘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치유되어 세상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줄 알고 블레셋으로 와서 아기스 왕의 도움으로 살려고 했지만 결론은 아무것도 없는 자로 극심한 절망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나를 만드신 주권자 앞으로 가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고 다윗은 이런 다급한 상황에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힘입었습니다.

하나님께 묻습니다. 8절입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문제 앞에 말씀 속으로, 언약 속으로, 하나님 앞으

로 나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2) 다윗은 현실을 통찰했습니다.

아말렉 군대를 쫓아가는데 피곤하여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인을 머물게 했습니다. 병든자, 나이든자, 피곤한자를 계속 끌고 가는 자는 지혜 없는 자입니다. 다윗은 현실을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자였습니다.

여러분들!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가 어디까지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것도 없으면서 있는 체 하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 사람도 정신문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현실을 잘 통찰하면서 5력의 증인 되기를 바랍니다.

 

3) 전쟁길에서도 선한 일에 주역자

아말렉 족속에게로 향하던 도중 다윗은 도중에 애굽 출신 노예를 만났습니다. 그는 아말렉 족속들의 노예로서, 시글락 침공 때 전투에 참전했다가 병이 들어 도중에 버려진 노예였던 듯합니다. 다윗은 지금 매우 급하게 아말렉을 공략하기 위한 전투를 수행하는 도중이었지만, 이런 불쌍한 노예를 그대로 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노예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자신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자들을 구제하는 인정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아말렉 족속을 추격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되었고, 아주 확실한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의 인도를 따라 아말렉 군대와 싸워 승리하였습니다.

 

4) 다윗은 화목의 사신이 되었습니다.

승전하고 돌아왔을 때 악한 자와 불량자(Trouble Maker)들이 탈취한 물건을 싸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주지 말고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자고 했습니다.(22절) 어디에나 어떤 무리 중에도 자기 공만 내 세우고 인색하거나 야박한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공평하게 분배할 것을 지시했으니 오늘날까지 율례와 규례로 삼게 되었다고 했습니다.(25절)

여러분이 가진 지혜, 명철, 건강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5) 다윗은 조국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 다윗은 유다 장로들에게 탈취물을 선물로 보냈고 유다 여러 지방에 흩어져 있는 지파들과 심지어 겐 사람들에게까지 분배해 주었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인생의 문제가 온 것을 문제로 삼지 마시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게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

니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고, 축복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부르셨는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기를 소원하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어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를 주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막3:15, 마10:11).

모든 약한 것들이 복음 안에서 치유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새 힘을 얻고 세계 복음화의 주역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언약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를 생명 없는 종교에서 해방하옵소서. 참생명의 복음 속에 들어와 하나님과 일대일 만남을 누리는 축복을 허락하옵소서. 복음 따라 가다가 기쁨을 누리고, 복음 안에 하나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믿음의 삶으로 축복하옵소서. 다윗은 자기 생각 속에 있다가 고통을 당했지만 복음 속에서 왕의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성군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로 교회 모든 식구들이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 축복을 알게 하옵소서. 아무도 가지 않는 그곳을 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축복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자녀 삼으시고, 일꾼 삼으심을 감사합니다. 끝까지 동행하는 임마누엘로 축복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